패러디에 빠진 디즈니

‘마법에 걸린 사랑’은 뉴욕에 떨어진 지젤이 성장하는 이야기로 이뤄진다. 지젤의 뉴욕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젤 주위에는 동화처럼 친절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불친절하고 무례한 뉴요커들만 있었다.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고기 파이

‘스위니 토드’의 배경이 된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혁명의 힘으로 자본주의가 번성한 때이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먼지투성이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에 16시간 이상 노동을 해야만 했던 암울한 시기였다.

미국의 불편한 60년대가 판타지로

‘헤어스프레이’는 불편한 현실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의 방식이 아닌 인위적인 연출에 의존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심각한 현실을 꼭 심각하게 다룰 필요는 없다. 심각한 현실에 코미디를 접합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그 현실이 우스워지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