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맨과 바비 인형의 만남

1959년에 태어난 바비와 60년대 광고업계를 다룬 매드맨은 모두 60년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둘의 조합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다. 미국의 60년대는 진보적 사회운동이 태동하던 시기였으며 동시에 소비주의, 광고도 꾸준히 성장하던 시대였다.

바비 인형 뒤에 숨은 냉혹한 변호사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루쓰는 릴리 인형을 모델로 해서 비슷한 인형을 만들어서 자신의 딸 ‘바브라’의 이름을 따서 ‘바비’라고 지었다. 바비 인형은 1959년 3월 9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 장난감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세상으로 나왔다.

패러디로 유명한 ‘아메리칸 고딕’

이 그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풍자적 비틀기가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심통이 가득한 여자의 표정, 근엄한 남자가 들고 있는 갈고리, 고딕 양식의 창문, 뾰족한 지붕이 모여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애매하고 독특한 설정 때문에 이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